고성군은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중인 곤달비의 브랜드화를 위해 (재)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곤달비 시험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시험연구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의(간성읍 교동리 소재) 곤달비 시험포장에서 진행되며, 해양심층수 처리를 통해 곤달비의 미네랄 함량 분석 및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험결과 해양심층수의 효과가 입증될 경우, 미네랄 성분이 가미된 기능성 곤달비로 브랜드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부터 사업비 8억4,500만원을 투입해 12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시설하우스(55동/2ha), 곤달비 종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12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기반조성 및 브랜드화의 완성도를 높여 명실공히 지역특화작목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창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곤달비는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독특한 향과 함께 육류를 비롯해 어느 음식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어 가락시장 주요 경매사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곤달비가 우리 군의 고부가가치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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