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유기농 감자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기술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해 실증재배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실증을 통해 진안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하는 클로렐라와 복합 미생물제를 처리할 때 감자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더뎅이병, 역병, 무름병 등의 발생 정도와 수량성 조사를 하게 된다.
실증에 들어가는 품목은 새봉, 수미, 조원 등 12개로 친환경 미생물제 처리에 따른 품질을 개선하고 수량성이 높은 품종을 선발하고자 한다.
실증재배에 쓰이는 클로렐라는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에서 분양한 종균을 분양받아 자가 배양해 품질관리를 추진한다.
복합미생물제(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와 품종별, 처리구별 구획하여 1주 간격으로 처리하여 실증에 들어가게 된다.
오는 6월 말 수확 후 처리구별 수량성, 병해 정도 등을 조사하고 친환경 미생물제처리 감자 재배 기술 보급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농 감자 병해충 종합관리 실증재배를 통해 친환경 감자 재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진안 여건에 맞는 감자품종을 선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실증재배를 통해 적극적 기술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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