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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권역별 이장단 소통간담회 마무리

9개 권역 68개 마을 이장님과 소통행정 이어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29 [12:40]

광양시 광양읍, 권역별 이장단 소통간담회 마무리

9개 권역 68개 마을 이장님과 소통행정 이어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29 [12:40]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4월 11~27일 9회에 걸쳐 광양읍 68개리 이장님과 권역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양읍 권역별 이장단 소통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적 모임 제한 인원에 맞춰 지난 27일 덕례리 10개 마을을 끝으로 9회에 걸쳐 권역별로 오찬과 티타임을 겸해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양읍은 간담회를 통해 죽림리 행정구역 개편, 칠성아파트 공동현관문 교체, 부흥마을 앞 배수로 복개 공사로 인도 조성, 올해부터 농지소재지 기준으로 바뀐 친환경농법인 우렁이 지원사업 관련 순천지역 농경지 소유 세풍주민에 대한 지원 건의, 마을별 계절꽃 지원 요청, 덕례리 대림아파트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서천고수부지 출렁다리 조성을 통한 관광상품화 제안 등 34건의 건의사항과 제안을 접수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위해 권역별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읍 발전을 위해 이장님들의 역할이 중대하니, 마을에 국한하지 말고 읍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안을 수시로 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통행정을 부탁했다.

 

조강순 예구2마을 이장님은 “매달 2회 개최되는 이장회의 때는 부끄러워 말을 못 했는데 읍장님과 격이 없이 식사를 겸해 대화하다 보니 건의할 게 많다”며, 마을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청소, 가로등 설치, 막다른 골목 시작점에 ‘도로 끝’ 표지판 설치를 건의했다.

 

광양읍은 오는 5월 4일 광양읍장 주재로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체 처리가 가능한 것은 즉각 조치하고, 시에 건의할 사항은 건의해서 주민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책임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광양읍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장기간 폐쇄된 경로당을 재개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경로당 시설을 살피기 위해 80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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