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 수술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질환은 사시, 안검내반(결막에 생기는 질환), 선천성백내장, 미숙아망막병증,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이며 해당질환과 관련한 수술비(입원료 포함) 및 사전 검사비로 급여 항목 중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 대상 및 기준은 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만 10세 미만 어린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2022년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가 대상이다.
지원 절차는 무주군보건의료원에 개안수술지원 서류를 접수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지원이 결정 된 후 희망병원에서 수술 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신청 질환 관련 수술비(입원료 포함) 및 사전검사비와 수술 후 치료 목적의 안경비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에서 지원까지는 약 2주 이상 소요되며 유선상담을 통해 결과를 알 수 있다. 수술비를 적극 지원하고 시각장애 예방하는 한편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박석영 주무관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눈수술 비용 지원으로 다함께 밝게 보는 세상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