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방공휴일로 지정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휴무와 추모 동참을 독려하고 나섰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은 올해로 시행 3주년을 맞았다.
광주시는 지방공휴일에 부서별 20%, 민원 및 코로나 대응 부서는 50% 이상 출근해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5개 자치구도 근무 인원을 조정해 ‘지방공휴일’을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5?18 지방공휴일’ 휴무를 공공 뿐 아니라 민간부문까지도 확산되도록 관내 공공기관과 각급 학교, 기관?단체, 민간기업에 관련 공문을 보내는 등 동참을 권고했다.
더불어 ‘광주시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에 따라 5?18 추모 기간인 18일부터 27일까지는 조기를 달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지방공휴일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5?18기념식 및 각종 행사 참여를 통해 ‘기념하는 날’이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려 시민들이 참여하고 5?18민주화운동에 지역민이 관심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5?18지방공휴일에는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사적지를 방문하고 1980년 오월의 아픔을 되새기고 5?18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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