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2일부터 2주간 집중 병해충 방제에 들어간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와 보호수, 읍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하여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의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군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월부터 10월까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3명을 운영해 소나무재선충 및 기타 병해충의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제와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조기발견과 함께 적기 방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