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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휴관 마치고 운영 재개

5월 2일부터 프로그램 진행, 4월 25일까지 자율이용기간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5/02 [09:55]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휴관 마치고 운영 재개

5월 2일부터 프로그램 진행, 4월 25일까지 자율이용기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5/02 [09:55]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도 일상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은 오미크론 여파로 인해 약 3개월여 간의 휴관을 마치고 문을 열고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부터 일주일의 자율이용기간을 가진 뒤 5월 2일부터는 본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복지관 이용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며, 복지관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손소독 등을 진행한다.

 

또한 각 프로그램 개강 전 이용자 방역수칙 준수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에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산했던 복지관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복지관을 찾은 조 모 어르신은 “복지관이 다시 문을 열어 기분이 아주 좋다”라며 “문 닫은 집에서 앉아 있거나 누워서만 시간을 보냈는데 다시 복지관에 나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이홍교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께 심신의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방역 상태를 수시로 지도 점검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비대면 독거노인 돌봄 프로그램인 ‘안녕 메이트’, 저소득 어르신 주방조리기 교체 지원사업인 ‘전자레인지는 사랑을 싣고’ 등 6,800여 만 원의 6개 외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활발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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