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부모 모니터링단 1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 중 하나로,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2인 1조로 구성돼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운영상황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에는 각종 컨설팅 제공한다.
남동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체 어린이집 298곳 중 194곳을 모니터링했다.
구는 올해도 어린이집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부모 모니터링단과 함께 영유아의 안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어린이집 모니터링 상황을 적극 반영해 남동구의 보육 품질 서비스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