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복지센터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5월 2일부터 6일까지 김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 어르신 1,000명에게 제3회 반려식물 나눔행사 “오월애(愛)는 감사해효(孝)”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노인맞춤돌봄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1,000명에게 반려식물인 다육이를 생활지원사 63명을 통해 전달하였고‘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효를 통해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어버이날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긴 우울감과 정서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환기하였다.
특히,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어버이날 반려식물 프로그램은 어르신께서 다육이 식물의 이름을 직접 정해보고 주기적으로 생활지원사와 함께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가면서 잔존 인지기능 유지와 개선, 우울 완화에 대한 효과를 도모하였다.
또한, 생활지원사가 그동안 함께 지낸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담아 감사의 편지를 전해드리며,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거나 말벗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위로해 드리는 의미가 있다.
이에 진봉면 김*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또 살기 바빠서 못 오는 자녀를 대신해서 매번 안부확인을 해주는 것도 감사하고, 정말 자식 같아서 많이 의지가 된다. 마음이 담긴 편지와 올해로 세 번째 받는 다육이 반려식물도 정성껏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제노인복지센터 박경란 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코로나19 엔데믹이 가까워져 오는 가운데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전망을 확보하는데 애쓰며, 더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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