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 공공건축물 설계용역 점검복지시설 등 7개 대상, ‘아름다운 정원도시 광주’ 위한 계획 등 점검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아름다운 정원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근 하남지구 시립도서관 등 7개 공공건축물 설계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설계용역 보고회는 지난 4월 중 광주시가 발표한 ‘깨끗하고 아름답고 특색있는 도시 만들기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종합건설본부 건축과 소관의 장애인회관, 노동인권회관, 청각·언어장애인 복지관,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장애인수련시설,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 등 건립공사에 대해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건물 외부공간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대지 안 공지를 ‘아름다운 정원’이 되도록 계획 ▲건물 보행로와 옥상 곳곳에 나무를 심는 등 다양한 조경계획 수립 ▲건축물 배리어프리(BF)인증 및 제로에너지 등을 고려한 보행동선과 건축계획을 통해 건물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힐링과 쉼터공간으로 제공 등 전반적인 내용을 점검했다.
특히, ▲수목 식재 계획을 재조정해 건물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수종을 군락지로 조성 ▲아스팔트 주차장을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주차장으로 조성 ▲딱딱한 느낌을 주는 석재와 금속재 마감재 사용을 줄이고 자연친화적인 마감재로 변경 등을 살폈다.
한편, 종합건설본부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정원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설계용역 추진 방향을 보완키로 하고, 오는 6월 이후 공고되는 설계공모 평가항목에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 조성(쉼터 등) 및 건축미’를 신설하고, 설계공모 지침서, 설계용역 과업안내서 등에도 제시해 ‘광주다운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종합건설본부장은 “법적 기준만 맞춘 공지, 조경계획을 지양하고 자연과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가 있는 힐링공간으로서 공공건축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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