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는 관내 83곳 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한 후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비지원 신청 전화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한방의료비지원사업은 남구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 뜸, 부황 등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의 주요 건강문제인 심뇌혈관질환 및 근골격게 질환을 예방 ? 치료하고자 한다.
신청방법은 비대면 유선접수로 안내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 600명에게 협약 의료기관에서 침, 뜸, 부항 등 1인당 50,000원 상당의 한방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2019년부터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21년 한방의료서비스 대상자 설문조사결과에서는 한방치료서비스 만족도가 98.6%와 한의원 직원 친절도 98%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고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로 인해 한방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한방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하여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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