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군민들, 제50회 강진군민의 날 성료군민이 직접 진행, 공연 등 총괄, 하반기 강진 축제 성공 다짐 등
지난 2일 강진군 아트홀 소공연장에서는 제50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강진군민의 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행사가 취소된 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로 150여 명의 군민들이 모여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사회적 거리 지침이 완화됐지만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하반기 청자축제, 갈대축제, 전라병영성축제, 한옥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군민의 화합과 희망을 돋우는데 의미를 뒀다고 밝혔다.
이날은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50주년을 맞아 순수하게 군민들이 직접 진행과 공연, 합창까지 선보이며 그동안 쌓아온 예술혼을 뽐냈다.
행사 사회는 지역 주민인 백경희씨가 나섰으며, 사전공연으로 강진군 춤추는 난타팀과 지역 음악협회 가수의 노래 공연으로 식전 공연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식은 황호용 축제추진위원장의 군민헌장 낭독,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의 군민의 날 기념사, 위성식 의장, 차용수 재경향우회 회장의 제50회 군민의 날을 축하하는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강진군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하는 ‘극단 청자’가 "천막 극장의 추억”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였으며 강진군 합창단원들 군민의 노래 합창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아직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기념행사를 통해 군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약해지면서 강진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주말은 상가에 활기가 돌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한 힘으로 하반기 청자축제, 갈대축제 등 강진군의 축제와 지역현안에도 군민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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