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38일간 광양시 전역에서 2022년 탄소중립 주간 비대면 환경정화 활동으로 ‘쓰담쓰담 동네 한 바퀴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플로카우프’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조깅’의 합성어로 공원, 하천, 산 등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활동이며, 코로나19 시대 시민참여형 환경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쓰담쓰담 동네 한 바퀴 플로깅 캠페인’은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분리배출을 통해 쾌적한 광양시 환경을 조성하고, 생태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2회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쓰담쓰담 플로깅 행사는 총 452회에 걸쳐 116명이 참여했고, 이중 최다 참가자는 중마동에 거주하는 나종옥 씨 부부로 행사기간 27회 참여했다.
한편, 행사기간 플로깅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인정은 물론 SNS를 통해 플로깅 활동을 인증하는 시민 50여 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했다.
허형채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시민과 그린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반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쳐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계획 중인 플로깅 활동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해마다 자발적으로 플로깅 행사를 주관해 주신 광양기후환경 네트워크 관계자와 그린리더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플로깅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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