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플라스틱 제로’운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축?수산물 상인들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전달했다.
그간 수집한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 2,700개를 성수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분들이 성수면 생활체육공원 작업장에서 아이스팩 세척?건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수거되는 젤 타입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 일종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고흡성수지가 들어 있어 싱크대나 하수구로 배출될 경우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환경오염 우려와 아이스팩 재사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폐건전지, 종이팩 등 기존 교환사업과 병행하여 아이스팩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아이스팩을 깨끗이 세척?건조해 읍?면사무소로 가지고 가면 아이스팩 5개당 화장지 또는 새 건전지 1개와 교환해 주고 있다. 설동원 청소위생과장은“환경보호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솔선수범해준 성수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작은 노력이 모여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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