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으로 전국 9개 지자체, 전남에서는 해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 농약 질환 등 검진과 더불어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만51세 이상 70세 여성농업인(1952. 1. 1.~1971. 12. 31.출생)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5월 2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5월말 우선 순위를 정해 1차 검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검진대상자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진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의 노동참여율이 많고, 기계화 되지 않은 밭작물 재배품목이 많아 대체로 근골계 계통의 질환에 취약한데 이번에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며"많은 여성 농업인들이 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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