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봄의 향기(春香)가 가득한 곳, 남원입니다.제92회 춘향제 5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인 제92회 춘향제가 ‘다시 사랑’이라는 주제로 5월 4일 성대한 막을 올려 8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 2년간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춘향제는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 개최가 가능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열리는 사실상 최초의 대규모 지역 축제인 ‘제92회 춘향제’는 그만큼 국민적인 관심도 대단하다.
이번 춘향제는 코로나 19가 맹위를 떨쳤던 상황에서 축제가 기획되었던 만큼 풍물장터가 열리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광한루원 주변 상가들과 연계해 먹거리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예술 축제로 이름이 높은 춘향제인 만큼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기는 공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7개의 마당(춘향마당, 광한루각, 월매마당, 방자마당, 향단마당, 몽룡마당1, 2)에서 전통공연, 클래식 공연, 댄스 경연대회는 물론, 관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부터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펼치는 명품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이 행사기간 광한루원 일원을 수놓는다.
우선 5월 4일에는 30명의 본선 출전자가 진, 선, 미, 정, 숙, 현, 우정상의 7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춘향선발대회가 라포엠, 이봉근, 안성준, 체리블렛의 축하 공연과 함께 19:30분 춘향마당(완월정)에서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역시 춘향마당에서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인 김연자와 제46회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애리 명창이 참여하는 공식 개막공연이 개최된다.
그 외에도 변진섭 심야콘서트와 소명, 송대관, 박진도, 문희옥, 민지등이 출연하는 춘향골 열린음악회도 계획되어 있다.
축제 중간인 5일에는 21시부터 10분간 오랜만에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할 불꽃놀이가 승사교에서 펼쳐지고 이러한 대규모 행사나 공연 외에도 남원 지역 예술, 공연단체들이 중심이 된 다양한 소규모 공연들도 축제기간 여러 무대에서 열려 일상의 소소한 여유 역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 되었다. 다시 마주친 춘향제에서 마음껏 봄의 공기를 느껴보자. 지금 남원의 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다. 한편 이번 ‘제92회 춘향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춘향제전위원회에 문의 가능하며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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