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7개 작은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풍성’12월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총 20개 과목 운영
정읍시가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 중 7개 도서관이 올해 12월까지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했다.
내장산실버아파트 내 실버작은도서관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주관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600만원을 지원받아 세시풍속과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들이 글과 그림을 직접 창작해 ‘방귀쟁이 며느리’ 그림책을 출간하고, 그림책 내용을 바탕으로 인형극을 제작해 지역 아이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다문화작은도서관은 6월부터 9월까지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목공예 실습 ‘통 크게 하나 되는 목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상동·수목토·옹달샘·수성·꿈꾸는 작은 도서관은 정읍교육청 주관 ‘방과 후 마을 학교’ 공모에 선정되어 12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미아파트 관리동 2층에 소재한 상동 도서관은 ‘하브루타’, ‘한국사’, ‘영어 회화 24절기 책 만들기’ 등 4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목토 도서관은 ‘공예공작소’와 ‘창의 수학’, ‘나도 작가예요’ 3과목을 운영하며, 옹달샘 도서관은 ‘손으로 만드는 우리 문화제’, ‘우리의 음식’, ‘놀이 체육’, ‘그림책 만들기’ 4과목을 운영한다.
또한 수성도서관은 ‘동네 한 바퀴’, ‘드로잉클래스’, ‘한국사’, ‘보드게임’ 4과목을 운영하고, 꿈꾸는 작은도서관은 ‘3D 펜’, ‘프라모델’, ‘공예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읍시 작은 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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