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박정하 전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관광대사’로 위촉전국 지자체 최초... “섬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신안군은 5월 2일, 박정하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위원을 관광대사로 위촉했다. 박정하 관광대사는 1989년 한국관광공사 입사 이래 기획조정팀장, 중국 베이징지사장, 해외마케팅실장 등을 맡았고, 지난해까지 상임이사 겸 국제관광본부장을 역임하였다. 이번 위촉으로 신안군은 다년간 국제관광 분야를 개척해 온 전문가의 조력에 힘입어, 관광자원 개발과 국제교류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교육, 농수산업, 건축 등 군정의 모든 분야가 문화예술 및 관광과 맞닿아 있다”며 “신임 관광대사와 함께 세계 섬 관광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관광대사는 “관광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경관 그 자체가 아니라 민, 관의 소통”이라며 “퍼플섬을 세계 최우수관광마을로 이끌어 낸 신안군의 소통의 힘을 극대화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신안군은 국제관광교류의 확대와 1004섬 신안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화하는 데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기초단체가 조례를 만들어 관광대사를 위촉한 사례는 신안군이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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