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국제행사, 여행 시 방문하는 외국인의 119 신고에 적극 대응하고 효율적인 외국어 통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통역도우미 협조체제를 2008년부터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13개국 53명의 통역도우미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119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권 3자 통역 도우미 20여 명과 119종합상황실 소방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외국인의 119 신고 관련 3자 통역 녹취 내용을 검토하고 신속·정확한 119상황관리를 위한 3자 통역 요령 및 생활안전 교육 등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또 광주 양궁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외국인의 119신고 통역 상황을 대비하는 등 협조체계를 점검·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점례 119종합상황실장은 “광주 2022 양궁월드컵으로 광주시를 방문하는 외국인과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119 신고 시 불편 없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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