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 풀뿌리자치 실현에 앞장서다액션러닝기법 활용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군산시 수송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션러닝’ 기법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그동안 코로나로 제한됐던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재개하고 도약하자는데 의미를 두고 추진됐으며 이를 위해 강사로 김미옥 주민자치위원(액션러닝협동조합 이사장)이 나섰다.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분과별 토의 내용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적용한 ‘액션러닝’ 기법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주민차치위원의 역량(의사소통역량, 협업역량, 문제해결역량 등)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일회성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니다. 향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 우리 마을 축제 만들기, 우리 마을 자원 극대화로 지역의 경제적 이윤 창출 등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인 토론 의제를 가지고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호 위원장은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한 단계 전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군산시의 20%가 넘는 인구가 생활하는 수송동에서 ‘풀뿌리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고, 이번 자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그 시작을 알리고 싶다”고 워크숍의 취지를 밝혔다. 박찬석 수송동장은 “수송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아나바다 장터 운영, 하하호호 붕어빵 나눔,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수송동 주민의 문화와 여가, 복지를 위해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해온 자생단체로, 이번 워크숍은 수송동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동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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