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라북도 군단위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이 지역주민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은 진안군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으로 2022년 3월 시행하게 되었으며, 청소년의 진로 개발 및 문화·체육·취미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월 3만원(중학생) ~ 5만원(고등학생)에 해당하는 바우처 포인트를 충전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안군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은 그동안 보편적 복지에서 소외되고 있던 청소년들이 제안하여 추진됨으로써 청소년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청소년의 힘 있는 정책 제안이 1천명 가까이 되는 청소년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가계에는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해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은 현재 성황리 진행중으로, 군에서는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 대상인 만 13세~18세 청소년이 복지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진안군 관내 업체들도 청소년 복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134개소의 가맹점이 등록되었다. 한편 진안군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청소년이 진안의 자연과 함께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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