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학습관, 유쾌한 인문학으로 엿보는 조선시대 이면오는 10일 ‘조선의 중대사건과 범죄’ 주제로 유쾌한 인문학 2탄 개강
전주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시민인문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와 함께 마련한 유쾌한 인문학 2탄 ‘조선의 중대사건과 범죄:추안급국안으로 읽는다’를 진행한다.
지역인문자원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유쾌한 인문학 2탄에서는 반역과 같은 중대사건을 조사하고 재판한 기록인 ‘추안급국안(推案及鞫案)’을 통해 조선시대의 사회상과 생활상 등을 엿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유쾌한 인문학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고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 원이다. 인문교육 관련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평생학습관은 또 자녀를 동반한 인문학 학습자들을 위해 유쾌한 인문학과 같은 시간대에 ‘전주윤슬, 전주에 살면서 꼭 알아야 할 6가지 상식’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5000원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3월부터 ‘고전 인문 산책’을 주제로 총 24개 강의로 된 유쾌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쾌한 인문학 1탄 ‘노자 도덕경으로 읽는 동북아시아’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도시”라며 “365일 삶과 향기가 넘치는 인문도시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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