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비 지원마취 부담 큰 10년 이상 노령 동물과 기 지원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 1세대 1마리 지원 원칙
전주시는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번식과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총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는 동물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를 소유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단, 마취 위험 부담이 큰 10년 이상 노령 반려동물과 기 지원자는 제외된다.
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1인 세대, 암컷 반려동물 순으로 지원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세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세대당 반려동물 1마리 지원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배정된 동물병원에 방문해 중성화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 전 혈액 및 심장 사상충 감염 검사를 받고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신청 희망자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동물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취약계층 60세대에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했다. 전주시 동물복지과 관계자는 “점차 취약계층 반려인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각지대 없는 반려동물 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 친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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