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체험형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인기영유아보육기관 대상 VR 동화구연, 책 놀이, 전래놀이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광양희망도서관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매주 월, 화요일에 운영되는 ▲책 놀이 프로그램과 수, 목요일에는 ▲체험형 VR 동화구연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은 ▲떴다! 무지개 공연으로 짜여 있으며,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내용별로 살펴보면 ‘책 놀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로부터 도서관 이용 에티켓을 배운 뒤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체험형 VR 동화구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한 콘텐츠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 동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1회 운영하는 ‘떴다! 무지개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무지개’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맡아 전래동화를 각색한 동극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조부모와 유대 관계가 적은 요즘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삶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프로그램에 대해 접수받는다.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된 경우에는 인솔자와 함께하는 자유견학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도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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