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추가 지원한다’올해 무주 지역 여성농업인 대상 3,350명에게 생생카드 발급 지원
무주군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생카드를 지원하면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생생카드 지원금으로 4억3,55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3,350명의 관내 여성 농업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
무주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농업에 종사를 하는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0,000㎡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 가구에 지원해 주고 있다.
지원 대상 연령은 사업연도 기준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1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군은 1차로 2,187명에게 생생카드를 지원하고 나머지에 대해선 지난 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검증 과정을 통해 2차 생생카드 대상자를 5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농협 무주군지부 및 지역농협 중 본인이 신청한 농협 지점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급되는 생생카드는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건강과 복지를 증진을 도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강명관 팀장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은 여성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 과정에서 비롯되는 요통과 관절염 등 만성질환 예방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데 효과를 거둔다”라며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2021년부터 사용 가능 업종이 확대돼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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