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이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어린이 30세대에 과자꾸러미를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시전동 더테라스어린이집 한성희 원장과 원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꾸러미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13종과 음료 등으로 정성껏 만들어 어린이날을 기다리던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한성희 원장은 “직업상 항상 아이들과 함께하다보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매년 조금씩 후원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별히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후원 계기를 밝혔다.
심순섭 시전동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