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에서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4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치매 및 노인성 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치매의 원인, 증상과 유형, 조기 발견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치매예방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치매파트너 등 치매안심센터 업무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노인성 질환과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대처 방법도 함께 실시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