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터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놀이터 놀이활동은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이 놀이터에서 안전하면서도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전문 놀이활동가를 참여기관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신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놀이터 놀이교실은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28개소에 16명의 놀이 활동가를 파견해 공 이용 놀이, 원반 이용 놀이, 컵 이용 놀이, 술래잡기 놀이, 도구 사용 놀이, 응용 피구, 응용 축구, 플라잉 디스크 게임 등 각 5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방학기간을 이용해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아동들이 업사이클링 놀잇감을 직접 만들어 놀이활동을 진행하는 놀이 한마당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다양한 놀이터 놀이수업을 통해 건강한 놀이문화가 확산되고,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