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봄철 화재 예방 위해 폐기물소각시설 점검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소각시설 화재위험 높아져, 시민불안 증가
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위험 우려가 있는 고형연료사용시설 5곳과 폐기물소각시설 6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폐기물 허용보관량 및 보관시설 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준수 여부 △연소감지센서 및 소화설비 등 정상가동 유무 등이다.
시가 폐기물소각시설 집중 점검에 나서게 된 이유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폐기물소각시설에서 보관 중인 다량의 폐기물과 고형연료의 발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하는 등 통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소각시설 특성상 폐기물을 다량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과 연소 확대 가능성이 높아 항상 화재위험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위험을 최소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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