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유가 틈탄 가짜 석유 유통 점검전주시, 이달 중순부터 한국석유관리원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주유소 특별 합동점검 실시
전주시는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국제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불법 석유제품 유통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주유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과 불안정안 국내 석유제품 가격으로 인해 가짜 석유제품 유통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불법 석유제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시와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전주지역 주유소를 불시에 방문해 사업장 내 석유제품의 품질 검사 및 정량미달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업장은 위반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거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는 영업정지와 과징금 부과, 사법처리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 급등과 석유제품 가격의 불안정으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해 석유제품의 정품·정량 유통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전주시민 모두가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현재까지 △가짜 석유 판매 1개소 △정량미달 판매 2개소 △기타 위반사항 8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