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경찰서와 읍내지구대 확장 이전 본격 추진현 읍내지구대는 노인복지시설로 리모델링해 시민에게 환원
광양시가 광양경찰서와 손잡고 읍내지구대를 확장 이전키로 했다.
시는 5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시장과 장진영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 확장 이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현재 위치한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로는 나날이 발전해가는 광양읍의 치안과 안전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시민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최단 시간 내에 최상의 경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구대를 이전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구대 이전은 시에서 먼저 읍내지구대 확장 이전에 필요한 부지를 매입하고, 광양경찰서는 필요한 국비를 확보한 후 상호 행정재산을 교환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를 위해 이전부지 마련부터 지구대 신축에 소요되는 국비 확보까지 모든 과정을 상호 협력해 풀어나갈 방침이다.
읍내지구대가 이전하면 현재 읍내지구대는 인근 광양노인복지관과 기능적으로 연계되도록 리모델링한 후 어르신들에게 제공되어 또 다른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광양시장은 협약식에서 “광양시민의 안전은 시장의 최우선적인 소임이며 행복한 일상의 출발이다”며,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를 빠르게 이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읍내지구대 확장에 필요한 국비 확보 역시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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