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분과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소외계층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협의체는 대상자를 선정해 연말까지 월 1회 지원할 계획이다.
1호 가정으로는 현경면에 거주하는 조 모 씨 가정이 선정됐다. 조 모 씨는 폐쇄성 폐질환으로 심한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집 내부는 방문이 내려앉아 문이 닫히지 않았고 방음, 방풍도 어려웠다.
또한 주거 외벽이 판넬로 둘러싸여 창문이 없는 관계로 낮에도 빛이 들어오지 않아 전기불을 켜고 생활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
지역분과 위원들은 조 모 씨 댁을 방문해 내려앉은 방문을 교체했으며, 판넬에 창문을 새로 내어 대상자가 낮에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고기, 두유, 빵 등을 후원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오정미 사회복지과장은 “평소 지역의 소외된 가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 협력기관의 구심점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며 주민들과 상생하는 복지를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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