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11일 쌍치면 훈몽재에서 수당재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학생은 순창군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으며 고등학교 3학년 중 성적 우수자 20명에게 개인당 100만원씩 총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날 수여식은 김재훈 훈몽재 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신병기 부군수의 환영사, 고당 김충호 선생과 김성수 필암서원 도유사의 축사, 백은 김상열 회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여 장학증서 수여식, 하서 김인후 선생 및 훈몽재를 소개하고 훈몽재 선비길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당재단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인간존중의 원칙’ 아래 더 많은 인재를 키우기 위해 1968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기초?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순창군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00명에게 고등학생에게 총 8,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신병기 부군수는 “하서 선생의 뜻이 살아 숨쉬는 훈몽재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이 뜻을 되새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수당재단 김윤 이사장과 삼양그룹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