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마당놀이터 조성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신발던지기 등 바깥 놀이공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5/11 [14:33]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무장애놀이터, 운전연습소, 잔디광장 등 야외 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깥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당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단체 및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체험관 및 잔디마당 주변 보도에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기차놀이, 8자놀이, 신발던지기 등 도안을 그려 전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전래놀이 도안은 전라북도 자원봉사자 센터의 도움을 받아 벽화 봉사단체 ‘그리다’팀과 연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제작했다.
체험관에 그려진 전래놀이는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모든 아이가 참여해 놀 수 있으며,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는 놀이들로 제작하여서 아이들이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잊혀져가는 전래놀이를 통해 밀고 당기고 쫓고 쫓기는 활동적인 바깥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마당 놀이터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