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제1, 2음식물자원화시설의 상반기 정기보수를 시행한다.
먼저 19일부터 6월3일까지는 제1음식물자원화시설(150t/일)을, 6월21일부터 7월4일까지는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을 보수한다.
이번 정기보수 기간에는 노후 설비와 소모성 부품을 교체하고 법정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보수 기간에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은 보수를 시행하지 않는 공공시설에서 평상시 용량의 20% 이상 늘려 처리하고 민간시설 2곳에 분산 처리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보수기간에 음식물류폐기물가 원활하게 처리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 장보기 ▲먹을 만큼 조리하기 ▲물기 제거 후 배출하기 등 시민들의 생활 속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음식물류폐기물과 함께 젓가락 등 쇠붙이, 비닐봉투와 같은 이물질이 유입돼 시설 고장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물질을 제거해 배출하는 등 배출방법 준수도 권고했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광주시의 지속적인 감량사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주지역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2018년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실시하는 정기보수 기간에도 감량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