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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학교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이 함께하는 ‘청렴다육이 전달식’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11:20]

한길학교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이 함께하는 ‘청렴다육이 전달식’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5/12 [11:20]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장은주)는 지난 11일(수) 한길학교 특색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박윤석)과 함께하는 ‘청렴다육이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길학교 전공과 학생들은 직접 키우고 심은 다육 화분 120여개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전달하며 1 직원 1 청렴 다육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다육 화분 식재 방법 및 관리 방법 등을 적은 편지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직접 설명해 주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청렴다육이 전달식을 계기로 한길학교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더 나아가 지역 내 다른 공공기관으로까지 청렴다육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달식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한길학교 학생들의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견학 행사가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평택지청을 둘러보며 수사 장비 체험을 비롯하여 21세기 검사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검찰과 검사들이 하는 일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서는 한길학교의 설립자인 한창섭 한길복지재단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두 기관 간의 우호적 협력을 이끈 공로에 감사함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박윤석 지청장은 “한길학교 학생들이 사랑과 정성을 들여 키운 다육화분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곳곳에 배치되니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고 생기가 도는 느낌이다. 또한 직접 다육화분을 소개하고 설명해 주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아울러 싱그럽고 푸르른 다육화분처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직원들의 청렴함도 항상 맑고 푸르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뜻깊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박윤석 지청장님을 비롯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다육식물을 키우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실내식물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 직접 배치하고 관리하는 실습은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키우는 데에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학교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과 한길학교는 업무 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활동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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