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1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이 중단됐던 ‘보훈회관 건강증진실’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건강증진실 운영 재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20년 11월 운영 중단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건강증진실에는 고령 회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용자들은 족욕기나 수치료 마사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건강증진실은 민방위 교육장1층에 위치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보훈회관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잠시 중단됐던 건강증진실을 확진자 감소에 따른 변화에 맞춰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훈회관을 방문하는 회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보훈회관은 월남전 참전자회, 6.25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사용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실과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