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발생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긴급복지 제도를 연계했다고 전했다.

긴급복지 제도는 실직, 퇴거, 정신건강 악화 고위험군 등 가정 내 문제와 복잡하고 다양한 위기 사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생활고로 인해 자살을 시도한 가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합동 복지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상황의 급박성을 반영하여 긴급복지 생계비를 신청한 후 향후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