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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토양검정 정밀도 향상 현장 컨설팅 실시

농가의 정확한 데이터 제공을 위한 분석 능력 향상 교육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29 [18:03]

충북농기원, 토양검정 정밀도 향상 현장 컨설팅 실시

농가의 정확한 데이터 제공을 위한 분석 능력 향상 교육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29 [18:03]

충북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정확도 향상을 위해 토양검정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이달 말일부터 내달 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도내 11개 시군에 4,580지점의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을 통해 대표성, 객관성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농경지 비옥도 변화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충북지역 농경지 토양특성 검정 및 도별 비옥도 평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우, 토양분석 과정에서 시군 간의 검정 능력 편차가 다소 있어 각 시군 담당자 분석 능력의 상향 평준화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토양분석 정밀도 및 숙련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전문교육과 함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도관리 및 현장 컨설팅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의 토양 내 산성 또는 알칼리성 정도(pH), 염류집적(EC), 치환성양이온 등 9항목에 대한 분석 결과를 수집하고 결과 값이 범위를 벗어난 항목에 대해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분석오차 발생 요인을 교정하고, 분석방법 및 애로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서보민 연구사는 “도내 토양환경의 보전과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진단과 처방의 기본이 되는 토양 검정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토양검정 업무 담당자 분석 능력 향상 및 분석기기의 정상작동 점검을 통한 오차 발생 요인 교정으로 토양분석의 정밀도와 숙련도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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