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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우산, 고쳐쓰세요! 강동구, 우산무료수리센터 운영

자원 재활용 및 폐기물 절감에 기여…재활용 순환구조 확립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08:22]

고장난 우산, 고쳐쓰세요! 강동구, 우산무료수리센터 운영

자원 재활용 및 폐기물 절감에 기여…재활용 순환구조 확립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6/02 [08:22]

강동구는 고덕동 강동재활용센터(강동구 동남로 930) 내에 ‘우산무료수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산 무료 수리사업’은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운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2012년부터 자원재활용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우산무료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도에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일시 중단되었음에도 1,476명의 주민이 센터를 방문하고 2,172건의 우산수리 신청을 받아 수리해 자원재활용에 기여했다. 또한 4,180개의 폐우산을 수거하여 우산수리 부품으로 활용했다.

 

우산무료수리센터는 2명의 수리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고장난 우산을 수리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목요일은 오후 4시, 마지막 주 수요일은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강동구청 맑은환경과와 우산무료수리센터는 고장나서 사용하기 어려운 폐우산을 수집하여 폐우산 내 재사용 가능한 부품은 분해하여 우산수리 시 활용한다.

 

구는 우산을 수선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산무료수리센터에 희망온돌 기부함을 비치하고 우산수리를 받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하여 매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우산무료수리센터를 이용하여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자원도 재활용하여, 작지만 환경보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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