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난달 28일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8기’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너나들이’는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연합동아리로, 2015년 시작되어 올해 8기를 맞이했다.

이번 8기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2회 활동을 진행한다. 심화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내에서 어려움을 겪는 또래들에게 정서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너나들이 청소년들이 대외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적극적인 지역사회 내 교류활동 및 폭넓은 또래상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너나들이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고민이 있는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또래상담자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