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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한 총리 호국보훈 첫 행보로 평택 해군 제2함대 방문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참배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6/06 [22:04]

국무조정실, 한 총리 호국보훈 첫 행보로 평택 해군 제2함대 방문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참배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6/06 [22:04]

한덕수 국무총리는 6월 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천안함기념관 등을 둘러 보았다.

 

한 총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구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곳을 찾은 이유는, 올해가 제2연평해전 발발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실험의 빈도가 잦고 있어, 북한의 대남도발에 목숨바쳐 맞선 영웅들을 기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기 위함이다.

 

한 총리는 제2함대 사령부 사령관으로부터 당시의 상황 등 전반적인 안내를 받으며,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한 후 천안함 기념관을 참관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그 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튼튼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이윽고, 한 총리는 기념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주미대사 시절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UN 안보리 의장성명(‘10.7.9) 채택을 이끌어내기 위해 직접 PPT자료로 설명·설득하고, 유엔대표부와 미국 백악관과 협력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 총리는 천안함 피격사건에서 전사하신 故 문규석 원사의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을 방문하여 위로의 말씀과 함께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했다.
노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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