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광진구, 중곡보건지소 "구민 곁으로, 다시 활짝"

5월 31일 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후 축소운영했던 보건지소 건강사업 재개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6/07 [17:56]

광진구, 중곡보건지소 "구민 곁으로, 다시 활짝"

5월 31일 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후 축소운영했던 보건지소 건강사업 재개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6/07 [17:56]

광진구가 코로나19 집중 대응으로 축소운영했던 중곡보건지소의 건강사업을 모두 재개했다.

 

확진자 및 검사 건수 감소로 중곡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5월 31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전 지역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왔던 사업들이 재개된 것이다.

 

재개 건강사업은 ▲대사증후군 검진 ▲혈압계·혈당계 대여사업 ▲1:1 맞춤형 영양 및 운동 상담 ▲금연클리닉 ▲구강보건실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서울케어 건강돌봄 서비스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등이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만 20세 이상 64세 이하 구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을 측정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 및 관리를 제공한다.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자 또는 전 단계인 고위험군을 위해 3개월간 혈압계와 혈당계를 대여해주는 ‘혈압계·혈당계 대여사업’도 있다.

 

‘1:1 맞춤형 영양 및 건강 운동 상담’은 만 19세 이하, 만 65세 이상 구민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체성분 검사 및 체력측정을 바탕으로 상담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장애인 및 의료기관 퇴원환자(예비장애인)을 위한 재활상담 교육과 재활치료 운영 외에도 휠체어와 워커, 목발 등의 재활 보조기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도 있다.

 

이밖에도 혈압·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만성질환자 및 롱코비드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돌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건강돌봄팀이 ‘서울케어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클리닉’, ‘구강보건실’ 등도 운영된다.

 

구는 이번 건강사업 재개가 코로나19 이후 낮아진 구민들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악화된 주요 만성질환 지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민참여형 보건지소로 운영되는 자양보건지소는 지난 5월부터 ▲지역 건강 문제 개선을 위한 주민 모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도심 속 힐링 프로그램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