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14일 오후 3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서구지역 초등학생의 학력향상 지원을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고, 서부 관내 57교 중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25명이 6개월간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교과에 대한 학습진단, 학생 맞춤형 학습 설계를 통한 학습지원 뿐만 아니라 학습 매니저가 1대1로 학습관리를 해주고 학습결과에 대한 학부모 상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LMS’(Learning Mamagement System)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학습 및 과제 제공, 즉각적인 학습 피드백이 이루어져서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가 부족해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적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철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서구와 북구에 있는 초등학교를 위해 지원을 해주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부 학력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