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품질관리 능력 등급평가유통기한 준수 여부, 제조시설과 보관시설의 위생관리 등 120개 항목 점검
동해시는 식품제조가공업체 31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는 물론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실시하는 제도로, 2년 주기로 시행된다.
평가는 ▲업체 현황ㆍ규모ㆍ종업원 수 ▲위생관리책임자 유무 ▲식품의 종류ㆍ생산 능력 ▲작업장 청결 관리 ▲제품 관리(자가품질검사ㆍ유통기간 설정ㆍ유해물질 관리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120개 항목을 2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우수업체), 일반관리업체(적합업체), 중점관리업체(미흡업체)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업체를 차등 관리하게 된다.
자율관리업체는 2년 동안 위생관리 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 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대출) 사업 등을 진행할 때 우선 지원하며,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위생 지도ㆍ관리하고, 자율관리업체와 일반관리업체를 대상으로는 위생용품 등을 차등 지원하게 된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차등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지난 5월 무인식품판매업소 위생점검을 시행했으며, 6월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당·카페 전수점검에 나서는 등 위해식품 제조·판매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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