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2년 영남알프스 플로깅 봉사활동22~23일 울산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생과 산림정화 활동 펼쳐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대학교 공대 학생회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영남알프스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최근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 증가로 인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가는 쓰레기도 함께 늘면서 이를 수거해 깨끗한 산림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울주군과 울산대학교 대학생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함께 코스 선정과 안전대책 논의 등 활동을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울산대학교 공과대학 학생 60여명은 첫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부의 산악안전과 응급처치 교육을 시작으로 복합웰컴센터에서 홍류폭포까지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까지 등산로와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약 100㎏의 산악 쓰레기를 수거했다.
울산대학교 공과대학 박재한 학생회장은 “울산과 울주군의 대표 명산인 영남알프스에서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정화 활동을 하면서 뿌듯함과 산악 환경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MZ세대인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등산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남알프스 자연환경 보존활동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더욱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영남알프스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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