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한국 영화를 품다’ 답십리 영화의 거리 조성사업 완료
답십리 촬영소 일대 한국영화 기념으로 사업 추진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6/23 [19:15]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 고개 일대가 한국 영화를 기념하는 영화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동대문구는 촬영소사거리부터 답십리사거리까지 촬영소고개 일대를 한국 영화를 테마로 한 문화예술공간 ‘답십리 영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는 1964년부터 1969년까지 총 80여 편의 영화가 촬영되었던 한국 영화 촬영의 중심지로서 현재는 촬영소 고개와 촬영소 사거리 등 지명만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 동대문구는 60년대 한국 영화의 산실인 답십리 촬영소 일대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영화를 테마로 하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만들기 위해 ‘답십리 영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 영화와 함께 걷는 길’ 테마로 촬영소 고개 일대 보도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