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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제1회 방배함께마켓’성황리에 마쳐

구관계자,“이번 방배함께마켓이 방배2동 생활상권의 지역상인과 주민간의 소통과 교류의 도화선이 되길 바라”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6/24 [12:02]

서초구청,‘제1회 방배함께마켓’성황리에 마쳐

구관계자,“이번 방배함께마켓이 방배2동 생활상권의 지역상인과 주민간의 소통과 교류의 도화선이 되길 바라”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6/24 [12:02]

서울 서초구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경제를 살리고 주민과 동네 소상공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 18일 방배동 청두어린이 공원에서 ‘제1회 방배함께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방배2동 생활상권 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2020년 서울시 공모사업에 방배2동 생활상권 육성사업이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째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배함께마켓’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10여개의 생활상권 상점이 참여하였으며, 지역주민 약500여명이 행사장에 다녀가 눈길을 끌었다. 참여 상점들은 생활 잡화부터 식음료,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민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상점들을 플리마켓을 통해 새롭게 접하고 동네의 소상공인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마술쇼, 벌룬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코로나19로 목말랐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구슬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생활상권 내에서 사용가능한 쿠폰을 지급해 주민들의 동네상점 이용을 장려하기도 했다.

 

구는 이번 행사로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네 상점을 소통이 되는 이웃으로 만드는 선한 순환과정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는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향후 방배2동 생활상권 추진위원회와 함께 오는 8월과 10월에 ‘방배함께마켓’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방배함께마켓이 방배2동 생활상권의 지역상인과 주민간의 소통과 교류의 도화선이 되길 바라며, 상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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