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난 27일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법률자문 사례 연찬회를 개최했다.
행정처분 실무에 대한 법률 기초지식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날 교육은 직원들의 법률자문 업무를 맡고 있는 최정규 변호사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실제 남구를 상대로 제기된 각종 소송사례를 중심으로 법률상 쟁점 설명 및 질의·토론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찬회를 기획한 남구 관계자는 “점점 다양화, 고도화 되는 행정실무에서 실제 처분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충분한 사전 법적검토를 통해 행정절차 미준수 등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교육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법률내용을 바탕으로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연찬회 추진배경을 전했다.
한편,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소송사례를 통한 실감나고 효과적인 교육이었고, 공무원들이 각종 행정처분을 함에 있어 구민의 권익이 침해되거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