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7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안과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어린이 실명 및 시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검진 대상은 사전 신청한 6~7세 취학 전 어린이 53명이며 검진 내용은 시력 검사, 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 검사,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가림패치와 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 수술비, 안경비 등이 지원 가능하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평창군은 눈 검진을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으로 이번 검진을 통해 어린이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시각 장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